5월15일 결혼을 한 신부입니다
국내 일정까지 마친후 이제서야 여유가 되어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하와이 입국 전날에 김한규 가이드님의 카톡으로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여 쉽게 가이드님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가이드님 차고 이동을 하였고 하와이 조개 목걸이를 받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주신 목걸이>
가이드님 차로 시내관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건물들은 어디이고 그곳의 역사들을 모두 설명을 해주셨고
하와이 관광명소중 두곳인 카메하메하 동상과 이올라니 궁전도 가게 되었습니다
카메하메하 동상 앞에서 사진 찍으로고 갔으나 그 앞은 이미 관광객들로 심하게 북적거려 보류~
맞은편에 있는 이올라니 궁전으로 이동을 하여
가이드님께서 사진도 찍어 주시고
나무 그늘 아래서 햇빛도 피하고 숨좀 돌린후
다시 동상 앞으로 가서 관광객들 많이 빠진거 보고 대기하고 있었으나
여유로운 미쿡인들 앞에서 두손 두발 다 들고 후퇴하였다지요ㅠㅠ

<카메하메하 동상>
시내 관광하고 사진찍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차로 조금 이동하여 부폐음식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에서 음식 먹은후 하와이 음식들을 조금 파악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음식은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짠 편에 속하지도 않구요
평소에 심심하게 먹는 신랑은 음식 한번에 물한번 벌컥벌컥
저는 그나마 좀 짜게 먹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폐음식>
점심식사후 식당내부에 있는 테라스에서
간단하게 가이드님과의 미팅이 있었고
미팅후 숙소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면서 오하우주의 쇼핑센터와 맛집
여행중 주의사항,즐길수 있는 팁등등을 듣게 되면서 가게 되었고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은
와이키키 해변과 쇼핑센터 중간에 있는 "힐튼와이키키 호텔"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조식이었습니다~
체크인 하면서 조식쿠폰을 받게 되었는데
쿠폰은 오전에 사용을 못해도 아무때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4시간 호텔조식 먹을 수 있는 것이지요~
저희도 저녁에 두번정도 사용을 했구요~
입국한 첫날은 이렇게 하루를 보냈네요~

<숙소에서 본 전경>
-허니문 2일째
눈 뜨자마자 세수만 하고
부푼마음을 안고 쿠폰을 들고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첫 조식의 맛은 너무 강렬했습니다
쉐프님이 짠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셨나봐요~~~
베이컨도 감자도 심지어 파프리카까지 다 너무 짜서
결국에는 둘다 음식을 남기고 나왔습니다ㅠ
첫날과 마지막 날 아침 빼고는 너무 맛있게 조식을 먹었습니다^^

<호텔 조식 레스토랑 입구>

<호텔 조식>
아침을 해결하고 난 후
여유롭게 쇼핑거리로 향해 걸어갔고
구경도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이곳에 오면 다들 한 번 이상은 간다는 "로스"
저희느 여행중에 이곳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한철 지난 명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었던 것이지요~~
한국에 아마 이런 곳이 있다면 전 쇼핑중독자가 되어있었을 듯 하네요^^;;;

<로스 앞에서>
쇼핑을 한후 전날에 가이드님에게 받은
P.F CHANG 쿠폰을 들고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받은건 코스요리라 쿠폰만 내면
직원들이 물어보고 알아서들 서빙해주시더라구요~
그러나 여기 드링크류랑 물은 지불을 해야 하니
음료가 필요하시다면 약간의 현금을 들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점심을 먹고 난 후 숙소 앞에 있는
와이키키 해변가에 가서 물놀이를 한 후
숙소로 다시 들어와 옷을 갈아입고
저녁일정을 하기 위해 나갔습니다
전날에 가이드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주신
매직쇼를 보기 위해 쇼핑거리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가이드님 말빨(??)로 저희는 무대 바로 앞자리로 앉게 되었고
쇼를 보기 전에 식사가 나와서 식사를 한 후에 매직쇼를 보았습니다
헬기와 차가 무대 가운데서 사라지는 신기한 광경을 보게 되었고
마술쇼 하는 분의 위트로 재치로 유쾌하게 보고 나왔습니다
하와이에서의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허니문 3일째
오늘의 일정은 섬투어+와이켈레 쇼핑으로 잡았습니다
섬투어는 저희가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에
다른 부부팀들과 함께 가이드님 동행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님 차를 타니 모닝 캔커피를 사주셔 홀짝홀짝 마시면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 조금만 나가니
아침부터 개를 끌고 나와 산책을 하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그 사람들에게서 여유를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서핑하기 좋은 곳들과 영화촬영 장소
기념품들을 살수 있는 곳들을 방문하게 되었고
뷰가 좋은 곳에서는 가이드님께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기념품관에 가서는 신부들에게는 이쁜 꽃핀도 사주시고
오는 차안에서 퀴즈를 내어 맞춘 분들에게도 기념품도 사주셨구요~
꽃핀 아직도 잘 보관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 캔커피>

<가이드님이 주신 꽃핀 꽂고 한컷>
조금 더 이동을 하니 거북섬이 보였는데
그곳에서 거북이 3마리도 보고 왔습니다
7~8번은 가야 겨우 한번 볼수 있다는데
오래오래 잘 살려고 그러는지 저희는 운좋게 거북이들을
보고 사진까지 같이 찍고 왔습니다

<거북섬 거북이>
어느정고 구경을 하고 나니 기다리던 점심먹을 시간~
이때부터 먹방투어가 시작되었지요~~
처음 시작된 먹방은 새우트럭!!!!
지오반니 새우트럭이 유명하지만
거기는 많이 짜다 하여 가이드님 다른 아는 곳으로 이동~
이곳에서 칠리새우와 갈릭을 먹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갈릭이 더 나았습니다
새우 다 먹은후에 양념에 밥 비벼먹는것도 맛있었구요^^
새우트럭 클리어 후
근처에 있는 곳 가서 삼색빙수를 먹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새우트럭 갈릭새우&칠리새우>
오바마 대통령이 어렸을 때 아르바이트 했다던
햄버거 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가서 햄버거를 먹게 되었는데
패티도 냉동을 굽지 않고 그냥 생고기를 구워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배가 다 꺼지기도 전에 조금더 이동하여
파인애플 농장에 가서
파인애플도 보고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먹고 왔습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파인애플맛 아이스크림..^^;;
그래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파인애플 농장 입구에서...with 김한규 가이드님^^>
먹방투어는 이렇게 끝이 나고
다들 기다리던 쇼핑시간이 왔습니다
명품들만 모여 싸게 판다는 쇼핑센터 "와이켈레"
가이드님의 센스로 3시간 넘게 쇼핑을 했고
알찬 쇼핑을 하였습니다
아이다스 매장을 가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지만 말입니다요~
이렇게 또 하루의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허니문 4일째
이날은 제가 제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이었습니다
종합해양 스포츠 일정이 저희를 기다리던 날이었거든요~
정해주신 시간에 나오니 시간 맞춰 리무진 한대가 왔습니다
이럴 때 아님 언제 리무진을 타볼까 하네요^^

<리무진 내부>
15분정도 이동을 하여
예약해주신 해양스포츠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스노쿨링 장비를 받은후 간단히 사용법과 안전주의 사항을 듣게 되고
다시 이동이동!!!
첫번째로 하게 되었던 것은 페러세일링
구명조끼와 장비 착용후 하늘에 뜨기 전까지 조금 긴장했으나
보트에서 몸이 떠서 하늘에 올라가는데
하늘을 나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페러세일링 하늘에서>
페러세일링 후 제트스키를 타러 갔는데
제트스키의 수량은 정해져있고 사람들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었는데 안전요원들의 흥 넘치는 스웩과 말들로
재미있게 기다리다 타게 되었습니다
5달러의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고글은 꼭 착용후 타는게 좋으며
작동법이 쉬워 여자분들도 운전하여 스릴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핸드폰 소지는 힘들어 사진을 찍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ㅠㅠ
제트스키를 탄후 사무실로 다시 이동하여
도시락을 받은후 스노쿨링을 하러 다시 이동을 하였습니다

<제트스키 대기실>
사람들이 많아 낮은곳에서는 물고기를 볼수가 없었지만
발이 살짝 닿지 않는 곳에 가니
한두마리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저 때문에 고생한 신랑한테 고마움을 느끼며
재미있게 즐기고 왔네요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 하는 신랑 뒷모습>
물놀이를 마친후 숙소로 이동하여
옷을 갈아입고 쇼핑을 조금 한 후에
하루 일정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허니문 5일째
저희가 머물던 호텔조식에 유명한 팬케잌이 있어
팬케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님이 먹었던 대왕팬케잌이
이 레스토랑 음식이었던 것이었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나 싶어 주문을 하게 되었고
직원은 very very big만 연신 외쳐대고 저희는 ok 한마디로 주문을 끝냈습니다
팬케잌이 나오는 순간 레스토랑 안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었고
화이팅 넘치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ㅠㅠ 팬케잌 먹다보니 양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결국 팬케잌한테 져서 나왔지만 이것 또한 추억이더라~
팬케잌 맛은 굿굿^^

<대왕 팬케잌>
팬케잌을 먹은 후에
지인들의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핑크라인 버스를 탄후
알라모아나 쇼핑몰에서 내린후 월마트를 갔습니다
초콜렛,커피,땅콩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사기에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물건을 다 산후 나와서 가려는데
맞은편에 로스가 눈앞에 두둥!!!!
로스 빠순이 빠돌이 지나치지 못하고 직진하여 매장을 들어갔고
해변가 근처에 있는 로스보다 물건이 더 많아
눈한번더 뒤집히고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쇼핑을 다 마친후 숙소근처까지 가기에 너무 허기져
알라모아나 쇼핑몰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끼니를 해결하였습니다
모듬 스테이크에 있는 돼지고기는 조금 질겨서 남겼으나
나머지 음식들은 다 먹고 음료 리필까지 해서 나와 숙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푸드코트 스테이크>
마지막날 저녁을 화려하게 먹기 위해
쇼핑한거 정리를 하고 쇼핑거리로 다시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하우의 금요일은 너무나도 바쁘더군요ㅠㅠ
음식점들마다 기본 웨이팅 시간이 1시간을 넘어버려
터덜터덜 걸어오면서
치즈케잌 팩토리아에서 치즈케잌과
숙소근처에 있는 새우트럭에서 파스타와 새우를
ABC STORE에 가서 맥주와 안주거리를 들고 숙소로 들어와서
하와이의 마지막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치즈케잌 팩토리 입구에서>


<치즈케잌 팩토리 치즈케잌>

<숙소근처 새우트럭>

<하와이 마지막밤 만찬>
하와이의 출국날 아침부터 무지개를 보게 되어
마지막까지 하와이 이쁜 기억을 안고 가네요~

<마지막날 무지개>
아무때나 연락해도 연락 다 받아주시고
여행 내내 신경 많이 써주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김한규 가이드님 너무 감사합니다
가이드님 같은 분들이 가이드 해주시면 매 해년마다 여행할맛 날거 같습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많은 정보도 알고 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에 가이드님 일정 때문에 못뵈서 너무 아쉬웠지만
또 하와이 가게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