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1월3일~11월8일까지 팜투어 하와이 오하우섬 다녀온 신혼부부 입니다. 신혼여행지를 정하기 전 여러곳을 고민하고 여러 여행사를 고민하다 여러 박람회를 다니고 비교를 해보니 팜투어가 가격도 가장 합리적이고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하와이 여행 일정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일차: 저희는 11월 3일에 예식을 끝내고 바로 공항으로 와서 출발했습니다. 긴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공항엔 이쁜 조개목걸이를 목에 걸어주시고 알로하라며 인사를 해주시는 현지가이드 제임스 형님께서 반갑께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모든 커플들이 모이고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며 제임스형님께서 간단하게 어떤식으로 가이드를 하게 될찌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중식하는곳까지 가기전에 하와이 시내를 다니며 주요 건물들과 그 건물들의 히스토리를 들려주고 포토 타임도 갖습니다. 점심은 가재요리가 메인인 중식당이였는데 가지수도 많이 나오고 맛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거 한가지 저희는 자유일정을 좀 많이 계획해서 왔었습니다. 거의 무계획으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하지만 제임스형님을 만나고 저희 여행스타일을 듣고 거기에 맞춰서 세심하고 가성비 좋은 스케쥴로 일정을 재탄생 시켰습니다 현지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굉장하신 분입니다 믿으세요^^ 여기에 일일이 다 쓸순 없지만 여러 가지 엄청난 여행팁을 얻어가실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호텔로 와서 짐풀고 와이키키를 거닐다 저녁먹고 마무리를 했네요 저녁은 제임스형님이 추천해주신 곳을 갔는데 웨이팅이 좀 길어서 저희는 포장을해와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아참 호텔은 와이키키 해변 끝자락에 있는 퀸 카피올라니에서 전일정 묵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호텔이 굉장히 깔끔하고 룸컨디션도 좋았습니다 해변과 거리도 걸어서 3분정도 바께 걸리질 않아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2일차:자유시간이였는데 저희는 선물을 사느라 바빴습니다 식을 끝나자마자 온거라 피곤하기도 해서 약간의 늦잠을 자고 나와서 와이키키 메인도로에 있는 여러 매장들 면세점을 들리며 필요한것들 선물해드릴것들을 사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녔네요 그래서 사진 찍을시간이 없었습니다ㅠㅠ
3일차: 이날은 렌트를 했습니다 머스탱 컨버터블로 렌트가 되었고 어디를 돌아다녀야할찌 막막했던 저희에게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임스 형님께서 코스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다른 투어 장소들과 많이 겹치지 않도록 동선까지 세심하게 다 짜주시고 중간중간에 있는 맛집도 추천해주셔서 정말 잘다녀왔습니다 다이아몬드헤드 여긴 산입니다 가실분들은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가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솔직히 올라갈땐 좀 힘들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정상에 서서 볼수있는 풍경들은 올라갈때 힘들었던 기억을 지우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곳곳에 이쁜 비치들과 포인트에서 풍경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해집니다 해안쪽 뿐만 아니라 내륙쪽에 누아누 팔리 전망대(바람산전망대)도 다녀왔는데 살면서 그렇게 강한 바람은 처음 맞아본거 같네요 저희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후에 돌아와 늦은 점심은 호텔근처 햄버거집에서 때우고 와이키키 비치에서 놀다가 저녁도 호텔근처에 있는 루루스라는 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하와이에서 음식으로 실패한적은 단 한번도 없네요 ㅎㅎ
4일차: 북부섬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와이키키 기준으로 동쪽으로 쭈욱 해안선을 타고 동해해안선을 따라 북부까지 올라가서 다시 내륙을 거쳐 와이캘레 아울렛을 들렸다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북부섬투어가 가장좋았습니다 하와이라는곳은 그냥 휴양지라고만 알고왔는데 제임스형님께서 투어하는 동안 하와이의 역사 지금 눈앞에 보고 있는곳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등을 정말 쉬지 않고 설명해주셔서 모르는것도 많이 알게되고 얻어가는 시간이 였습니다 거기다 아름다운곳에서 찍은 사진들은 덤이구요 ^^ 점심은 새우트럭에서 새우를 먹었습니다 새우가 실하니 맛있었습니다. 아울렛에서 쇼핑하느라 저녁도 못먹고 허기진배를 달래며 투어버스로 돌아왔을때 제임스 형님께서 유명한 레오나즈베이커리에 말라사다 도넛을 사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감동감동 ㅜ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한 그런 투어였습니다 
5일차: 하나우마베이+파라셀링 투어를 했습니다 프랑스로 치면 에펠탑같은 하와이에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화산이 분출되면서 특이한 지형이 만들어지게된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직접 가보셔야 합니다 사진으로 담아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제가 동남아여행때 스노쿨링을 좀 해봤는데 이곳의 스노쿨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과 크기가 큰 물고기들을 바로 코앞에서 볼수있습니다 파라셀링은 보트을 이용해 연처럼 하늘을 나는 레져인데요 저흰 운좋게 거북이도 두마리나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와이에선 거북이가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이라고 해요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후 저흰 저녁에 마술쇼도 예약을 해놓아서 보러갔다왔어요 너무 웃기고 재밌고 마술만 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하와이 원주민 전통공연이랑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음식도 같이 먹으면서 봐서 저녁 한끼도 때웠구요
6일차:한국으로 돌아가는날입니다
저희 여행은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저는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쇼핑도 좋지만 하와이에 맑고 맑은 날씨와 공기 여러 풍경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살기좋은곳이라는게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정말 빠른 기간안으로 한번 더 올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번 여행에서 제임스형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스케쥴 설계도 잘해주시고 제가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봐도 정말 성심성의껏 여러가지로 도움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하와이에 아는형님 한분 생긴것 같아 뿌듯하네요 마지막 공항에서 까지 여러번 안아주시고 같이 아쉬워해주시는 인간적인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빨리 또 와서 뵙고 싶네요 형님 덕분에 정말 잘 지내다 갑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