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 지상낙원에서의 행복했던 허니문♥
김병현 | 2018-12-12
팜투어 신혼여행후기
허니문후기^^
안녕하세요!
2018년 12월 2일 예식을 마치고
당일에 바로 출발하여 5박 7일간의 행복한 허니문을 즐기고 왔습니다^^
저희는 팜투어에서 허니문을 진행했어요.
실은 남편과 저는 패키지여행이 처음이고
패키지여행의 단점을 많이 들었던 상태였어요..
강제로 여행기념품을 사게한다, 시간이 빠듯하여 관광지를 대충대충 둘러본다, 다녀오면 오히려 더 피곤하다 등등
그치만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었던 허니문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알로!하~
활짝 웃으며 맞이해주신 제임스(가이드님)덕분에
패키지여행의 고정관념을 완전 깨버렸어요ㅎㅎㅎ
버스로 다른 커플분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하와이 시내 구경을 먼저 했어요
하와이의 역사, 문화 등등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을만한 것들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랍스터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일정들을 한번씩 수정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저희는 동부섬 일주투어가 원래 패키지 계약상 되어있었지만
제임스가 좋은 선택을 제시해주셔서
금액 추가를 하여 섬 일주투어로 변경했어요
아직까지도 후회하지 않는 섬 일주투어였어요ㅠ_ㅠ
이건 각자 숙소에 돌아가기 전!
제임스가 하와이에 왔으니 코나커피를 먹어봐야하지 않겠냐고
직접 커피를 사다주셨어요~! (감동..)
달달하고 친숙한맛이였어요 레쓰비!
다음날
아침에 호텔로 픽업차량이 오고
다른 커플분들과 함께 섬 일주투어를 시작했어요
원래는 개인적인 시간에 차를 빌려서 가기로 했던 코스였지만
제임스와 함께 투어를 한게 백배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저희끼리 갔으면
"아 예쁘다~ 사진찍고 가자"
이러고 끝났을 테지만..
관광지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시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하와이에서 지내면서 꼭 알아야 하는 팁들 등등
너무너무 유익한 시간이고 감사한 시간들이였어요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끼니는 챙겨먹고 나왔냐면서
저희들한테 무스비와 커피를 사다주신 제임스..ㅠㅠㅠ
픽업하느라 더 일찍 준비해서 나오셨을텐데
꼼꼼하게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마카푸우전망대예요~
보자마자 탄성이..!!!!
그림을 보는 것 같았어요
이 사진은 제임스가 찍어준 사진이예요!~
둘이서 이런 사진을 찍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재치있게 찍어주셔서 저희끼리 많이 웃고 행복했어요 ㅎㅎㅎ
날씨도 너무 좋았던 탓에 섬 일주투어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여긴 돌플랜테이션인데
원래 저희끼리 정했던 일정엔 없었던 곳이예요.
섬 일주투어 아니였으면 안갈곳이였는데
안갔으면 큰일날뻔..
가서 맛있는 파인애플아이스크림도 먹고
귀여운 기념품도 잔뜩 샀어요!
(아이스크림은 제임스가 사주신건 안비밀^^)
패키지 일정이 아닌 저희이 일정을 따로 챙겨주셨어요
렌트를 2일로 잡고 어디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섬 일주투어와 겹쳐지지 않게
저희가 따로 예약한 투어와 이어지게 일정을 짜주셨어요^^
여기는 제임스가 알려주신 스테이크 맛집이예요!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한 울프강스테이크집을 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거긴 사람도 너무 많고 진짜 맛집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임스가 알려준 팁을 사용하여 잘 다녀왔답니다
물론 맛도 아주 좋았어요 :-)
아래 사진들은 패키지 일정이 아닌
저랑 남편이 제임스가 알려준 루트로 다닌 사진들이예요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였어요!ㅎㅎㅎ
하와이의 마지막 밤을 잘 보내고 왔습니다
ㅠㅠㅠㅠㅠ
정말 아쉬웠어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원래는 다른분이 저희를 공항으로 데려다 주시는건데
제임스가 직접 와주셔서 인사를 나눴어요.
여행기간 내내 이것저것 물어보면 성실하게 대답해주시고
좋은 팁들만 쏙쏙 알려주신 덕분에
정말 기억에 남을 신혼여행을 보낸거 같아요.
다른 가이드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하와이에 또 오게 된다면
한번 더 제임스와 함께 같이 여행하고 싶어요!!!제임스를 만난걸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팜투어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