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팜투어 계약
원래 코로나로 인해 신행은 제주도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결혼식 5개월전?쯤 코로나가 풀리면서 사람들이 해외로 신행을 많이 예약하더라구요!!
이때다싶어서 타 결혼준비 카페에서 팜투어 계약을 많이 하길래 팜투어 지점을 방문했습니당
몰디브 vs 하와이 고민했는데 몰디브는 중간에 경유도 해야하고 비행시간이 하와이보다 훨씬 많이 길더라구요 16?17?시간 했던거같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비행도 9시간 정도에 휴양에 쇼핑도 있는 하와이로 결정하게 됐습니다(환율이 이렇게 많이 오를지몰랐지만..^^)
자유일정으로 가는 부분도 고려해봤지만 저랑 신랑 둘다 직접 예약하고 알아보고 하는거를 귀찮아하는 스타일인데다 해외여행 경험도 별로 없어서 팜투어 직원분이 숙소 비교부터 해서 일정도 알아서 짜주고 주의사항부터해서 뭘 챙겨가야하는지 세세하게 다 알려주니까 더욱 편했습니다☺️
2. 하와이 1일차
인천공항 출발할 때, 비행기에 오를 때 가장 설레고 두근두근 했던거같아요 🫢
기내식은 두번 줍니당 타자마자 얼마안되서 밥 한번,
도착하기 한시간전 간식개념으로 한번 ㅎㅎ
다먹을만 해요
파인애플 주스 맛납니당
비몽사몽하고 허리아프고 하다가 갑자기 밑에를 보는데 와..너무 절경이에요ㅠㅠ
도착하고 나오면 제임스가 반겨주세요^^
환영 목걸이도 나눠주시고 출발합니당
하와이 시간은 한국보다 날짜는 하루가 느리지만 시간만 따지면 5시간이 빨라요~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신기한 나무 앞에서 사진도 제임스가 이쁘고 멋지게 찍어줍니당 ~~ 여행내내 가져온 삼각대 안썼어요^^
중식으로 랍스타라했는데.. 함박스테이크덮밥에 오므라이스 .. ㅎㅎ 그냥저냥 먹을만 했어요
먹고나서 제임스와 하와이에 어디어디를 가야하는지 뭐가 좋은지 설명듣고 다음 일정들을 조율합니다
아 팜투어에서 스냅 사진작가와 일정도 있긴한데 따로 지불해야되는 비용도 있고 무엇보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사진 스타일이 안맞을거같아 취소했어요 ㅎㅎ
저희가 묵을 호텔 도착 !! 저흰 시내 중심부랑은 약간 거리가 있지만 깨끗하고 넓고 조용한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을 정했어요 하와이에서 정말 큰 쇼핑몰인 알라모아나 센터와 걸어서 십분거리인것도 좋고 무엇보다
바다뷰가 바로 직빵으로 보인다는 것도 맘에 들었구요
인피니티풀도 너무 좋았어요😍
너무 이쁘지않나요ㅠㅠ 핑크빛 하늘 ㅠㅠ
씻고 바로 인피니티풀에가서 놀았는데 최고에요ㅠ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고 ㅠㅠ 지금도 또가고싶네용
프린스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chart house라고 제임스 추천으로 저녁먹었어용 현지 분위기를 느낄수있는곳이랄까요 여기가 하와이다 싶었어요! 🏝️🏝️
첫날의 마무리는 이렇게 ㅎㅎㅎ
3. 하와이 2일차-완섬투어
호텔 조식- 메뉴가 거의 매일 똑같이 나와요ㅎ 오믈렛
원하는 재료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주시고 일식도 있어요 낫또 미소된장국 김치도있고요 볶음밥 소시지 등등 샐러드 과일 요거트 다있습니당👏👏
둘째날은 완섬투어로 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용!!
먹은 음식들도 다 맛있고 제임스 사진작가님 해도 될정도로 사진 맛집이시고 중간중간 하와이에 대한 설명도 잘해주시구용 전 완섬투어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저녁은 제임스 추천으로 울프강 스테이크에 이어 하와이의 유명한 루스크리스 스테이크집에 갔어용 제임스한테 말하면 허니문 예약 해주십니다 ㅎㅎ
시저샐러드 + 치즈감자그라탕+ 안심스테이크
양도 딱이고 맛도 진짜 맛있었어요ㅠ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여긴 고기양이 진짜 많아서 하나만 시켜도 그라탕까지 있으니 둘이서 충분해용 ㅎㅎ 마지막에 허니문디저트까지 불쇼도 해주심!👍👍👍
그러고 와서 뭔가 아쉬워서 호텔에서 허니문이라고 서비스로 줬던 와인에 과자에 초콜릿 제임스가 줬던 포케! 맛있게 잘먹었어욤 ❤️ 알차게 보냈지만 떠나기 아쉬운 하와이 밤은 이렇게 갔습니당🥹
4. 하와이 3일차- 반자유& 선셋 크루즈
저녁에 배 위에서 노을을 볼수있는 선셋 크루즈를 예약해놔서 그전까진 자유일정이었어요
아침에 간단히 산책하고 또 인피니티풀가서 놀고
유명한 코나커피와 퀸아망 빵, 아사히볼 (요거 세개
강추에요👍) 먹고 쇼핑몰도 둘러보다가
저녁되서 크루즈 타러갔습니당
스테이크 대게 닭다리가 나오는 저녁도 먹고 (대게가
제일 맛났어요)
노을 맛집 ㅠㅠㅠㅜ 배위에서 정말 카메라에도 못담는 풍경들 많이 보고왔어요 시간별로 달라지는 하와이 하늘…정말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5. 하와이 4일차 -거북이 스노쿨링&반자유
4일차엔 오전에 거북이 스노쿨링이 있었어요
하와이에는 거북이들이 정말 많다고해요
지나가는 해변 모랫가에서도 거북이가
나온거를 볼수있었는데요🐢🐢 스노쿨링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데 평소에 물을 무서워하는데 발 바로 아래 거북이가 헤엄치는걸 직접 눈으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바다 한가운데서 구명조끼 입고 살겠다고 부표 하나를 계속 잡고 신혼부부들 한 네다섯커플이 움직이는데 너무 웃겼어용ㅋㅋㅋㅋ 담날 팔이 아팠답니다ㅠ 암튼 보트로 다시 와서 컵라면 도넛빵같은거 간식으로 주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셔요 ❤️
오후에는 알라모아나 쇼핑몰을 갔어요! 백화점이 몇개가 붙어있다던데 삼십년넘게 현지에 사신 제임스도 정복을 다 못할정도라더니 정말 크더라구요
환율만 안비쌌다면 명품가방 샀을텐데ㅠㅠ 넘 아쉬웠어요 그래도 완섬투어할때 와이케케아울렛에서 타미 폴로 등 옷들 몇개 건져서 그걸로 만족..ㅎ 알라모아나 푸드코드에 판다 익스프레스? 여기가 사람도 많고 맛있더라구요 글고 핫도그하나 사먹는데 만원짜리 핫도그 ㅎㅎ 명랑핫도그가 더맛있어요
ABC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하와이 마지막 밤을 보냈어요 🥲☺️
6. 하와이 마지막
마지막날은 abc마트에서 간단히 먹을거 사서 아침먹고 공항으로 출발했어용 ㅎㅎ
저희는 기념품으로 호놀룰루 쿠키도 따로 가게가서 샀었는데 공항안에도 있긴해요~!
스벅에서 파인애플 텀블러도 사고 ㅎㅎ 음료도 맛나요
버거킹에서 하나만 시켜서 먹는데 진짜 커요 둘이 나눠먹어도 배부르답니당
기내식도 역시나 두번 나와요 ~~
또가면 다른 액티비티도 해보고 싶고 날씨도 너무 좋고
환전쌀때 가서 쇼핑도 제대로 해보고싶네요 ㅎㅎㅎ
팜투어 제임스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년 가고싶은 하와이 4박 6일 다녀온 후기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