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단독 허니문 대박람회

먼저 팜투어를 알게되고 헤일리를 알게되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팜투어 선택한 나 자신을 칭찬해...)

제 운이 여기서 다 쓰인건 아닌지.. 하고 조금 걱정이 되지만

찐으로!!! 좋았던점 아쉬웠던점에 있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작성에 앞서 외국 문화처럼 가이드님을 헤일리로

칭할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려요^___^

인천국제 공항에서 하와이로 이동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7시간 40분 정도였어요.

이때까지는 입국심사에 대한 걱정이 하나도 없었지요..

저랑 신랑은 정말 영어 일도 못하거든요..ㅋㅋㅋㅋㅋ

영어 못해서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꼭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요.

입국심사 할 때 영어 못하면 알아서 한국말로 된 표를 가르키며 물어보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하와이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출구가 2개가 있는데,

헤일리가 알려준 1번 출구로 나갔어야하는데,

2번 출구로 나가서 만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ㅠㅠ

헤일리와 인사를 하고 출발을했는데,

헤일리는 한국에서 출발 전 부터 어떤걸 챙겨야하는지,

현지 상황 그리고 궁금한점에 있어 정말 자세히 설명해줬어요.

그래서 만나자마자 어색하지 않고 반가웠던 것 같아요!

헤일리가 찍어준 사진이에요.

사진을 정말 여기저기에서 많이 찍어줬는데

이유가 있었죠... 둘이 셀카만 엄청 찍을것이기 때문에

그 전에 투샷을 많이 찍어주겠다는 헤일리의 센스!!!

(정말 헤일리가 찍어준 투샷이 마지막이었어요ㅋㅋㅋ)

다리를 정말 길게 찍어주는 헤일리 덕에 사진을 많이 득템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식사하러 방문했던 레스토랑

창가자리는 이미 차버려서 아쉬웠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은근 춥더라구요..ㅋㅋㅋㅋ

음식이 나오고 얼마나 허겁지겁 먹었는지,

음식을 먹고 바로 이동하는것이 아니라

반자유 였기 때문에 커플마다 계획해온 일정들을

헤일리가 전부 컨펌 해줬어요.

어떤 일정으로 가야 편하고 유용한지 친절하게

설명해 줬고

이 점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커플들 스케줄 컨펌받는 동안 저희는 나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 체크인 하러 가는길에

헤일리에게 하와이에 대한 역사,문화 등등 기본 팁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밌었어요ㅋㅋㅋㅋ

말을 재밌게 하는 헤일리 넘나 존경해♥

그리고 도착한 쉐라톤 와이키키

체크인을 하면 기프트 카드를 주는데

물어보니 프론트 옆에 위치한 기프트샵에서

쇼핑백을 받고 원하는 만큼 쇼핑백이 담아서

무료로 가져가는 이벤트 이더라구요!

저희는 허니문이니까 좋은곳에 머물자고 이왕 돈쓰는거 써보자!!

였는데, 다시 오게 되면 여기서는 안묵을 것 같아요...

사실 밖에 해변과 너무 즐길거리가 많아서

호텔에서 있는 기회가 정말 없었거든요ㅠㅠ

다만, 좋았던 것 하나 뽑자면

마지막 날 까지 거북이를 못봐서 서운했는데

테라스에서 밥을 먹다가 거북이를 엄청 많이 오랫동안 봤다는거...?

체크인 후 앞 해변으로 나가서 포케와 맥주한잔 했어요.

이걸로 끝나지 않고 지나가다가 끌리는곳으로 가서 맥주한잔 했지만요!!

여행은 꼭 정해져있는 길이 아닌

가끔씩 즉흥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 하나

들어가서 경험해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영어를 못해서 중간중간에 난감하고 당황할때마다

헤일리에게 연락해서 잘 해결 되었던 것 같아요!

첫날부터 이렇게 쉽게 의지하면 안되는데...ㅋㅋㅋㅋ

2일차

이틀차에는 섬투어를 했어요.

저희는 풀코스로 동부,북부섬 전부 신청했답니다.

온 김에 돌파인도 먹고싶고 이래저래 섬에대해서 알고 싶었달까..?

첫 방문이기 때문에 한번쯤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이때부터였죠.. 아주 셀카 지옥이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랄까

이틀차까지 날씨는 안좋았지만

요즘 보정어플이 너무 좋죠??

방문하는날에 비가 많이 온다고 슬퍼하지마세요.

하와이에 날씨는 아무도 예측 할 수 없어요.

마카다미아 농장에 가서 직접 까먹기도 해보고,

부모님 드리겠다고 몇개 사왔어요!!

우측샷은 닭이 갑자기 팜투어 차량 지붕에 올라가서 찍었답니다.

제가 투어하면서 정말 감동했던 부분은

이날 비가 왔다 안왔다 하면서 정말 날씨가 청개구리 였어요ㅠㅠ

근데 정말 우리 헤일리만 섬세하게 우산을 준비해서

저희는 우산을 쓰고 다녔다는거죠...

다른 허니문 투어로 온 그룹을 많이봤는데,

다들 맞으면서 뛰어 다니더라고요

카메하메하!!

허니문 왔다면 필수 포즈죠!!

잘 뛰었다며 한방에 끝나버린 우리 부부

돌파인에서의 아이스크림.. 진짜 너무맛있어ㅠㅠㅠㅠ

그리고 새우트럭과 유명한 닭구이까지

먹었는데, 카메라로 찍어서 옮기질 못했네요..ㅜㅜ

배부르게 먹고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겼답니다!!

그리고 아울렛 쇼핑하고 있을동안

헤일리가 간식을 준비해줬고

비가 꽤 많이와서 차에서 허기를 달랬어요.

유명하다던 그 핑크 박스 도넛...

아무것도 안넣었는데 왜 맛있는거니ㅠㅠㅠㅠ

돌아오는 길에 비내리는 고속도로에서

재밌는 얘기나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벌써 하와이 향기가 그리워요ㅜㅜ

그렇게 이틀째가 지나가고,

3일차

쉐라톤 와이키키의 프론트 오션뷰

날씨가 좋아진 만큼 나가 놀아야겠지요?!

남편의 다른 눈을 보호...ㅋㅋㅋ

호텔에서 수영장을 즐기고, 인생샷을 남기겠다고 찍어봅니다

막찍어도 잘나오는 사진...

잠시 쉬었다가 햄버거를 먹으러 갑니다.

갑자기 좋아져버린 날씨

얼마나 뜨겁던지, 꼭 하와이 계획이 있다면

제일 자외선 차단력이 좋으면서 바다에 바르고 들어가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세요ㅠㅠ

여기는 추천 받은 햄버거 집인데요,

꼭 갈 수 있는 분들은 가보세요.

걸어 갈 만한 거리이고

얼마나 맛있었는지 말도 못해여ㅠㅠㅠㅠ

맛있겠죠??

하와이안 버거랑 스파이시 어쩌구 였던것 같아요..ㅋㅋㅋㅋ

고기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를 보다가 안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

바로 숙소에 들려서 옷갈아 입고 나와 물놀이를 즐겼어요.

물놀이 후 배고픔을 참고 아사히볼 사서

챙겨온 컵라면과 같이 먹었는데..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했어요

예쁜뷰와 맛있는 음식들..ㅠㅠ

그리고 단짠의 조화...

물놀이 좋아하는 분들은 컵라면 하나 챙겨가는거 추천

쉐라톤 내에 편의점에서 신라면을 판다는 사실!!

그리고 헤일리한테 추천받았던 야드하우스

사람이 많아서 이틀차에 못오고

삼일차에 왔는데, 남편이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을 했어요!!

헤일리의 메뉴 추천으로~~ 굿 초이스!!

저는 사실 피자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신랑이 좋아하니 저도 같이 배불렀네요^___^

이렇게 또 하루가 순삭 되었답니다.

4일차

아침에 서핑 후 사왔던 카푸치노 캔커피ㅠㅠㅠ

투어하면서 헤일리가 추천했던 커피인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맛도 사왔는데... 모카는 평범..

※ 서핑 하는분들 참고!!

저희는 서핑 할 생각이 없어서 래쉬가드를 안챙겼는데,

전부 대여 해준다고 해서 걱정없이 서핑을 추가 했어요.

그런데 상의랑 아쿠아슈즈만 빌려준다는 사실...

하의는 빌려주지 않아요ㅜㅜ

그걸 몰라서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갔던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근데 원피스 수영복이라 하의실종이었음..)

종아리랑 다 햇빛알레르리 올라와서 고생좀 했어요..

헤일리에게 말했더니 수정하겠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이 부분 하나만 불편했으니 꼭 참고하세요!!

서핑 이 후 들렸던 우동집

저렴하고, 저는 붓카케 냉우동을 워낙 좋아해서 들렸어요!

저는 맛있었는데 남편은 너무 짜다고...

그리고 헤일리한테 중간에 도대체 동전의 가치가 얼마인지해서 연락도 했었네요...

전부 친절히 알려주는 헤일리!!

검색해도 안나오는건 머리 쥐어짜지말고 물어보세요!!

그렇게 또 남는시간 해변에 나가서 파도를 타고 놀았습니다.^^

하이스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어요.

후식은 꼭 돈을쓰더라도 드세요.. 저희는 바나나로 먹었는데

정말 배불러서 고기까지 남겨놓고 디저트 다먹고 나왔어욬ㅋㅋㅋㅋ

갑자기 또 비가 와서 맞으면서 돌아갔네요!!

돌아가는길에 그쳐버린.........

하루 마무리 끝-------------

5일차

정말 기대했던 하나우마베이 방문이었어요.

여러분 제발 꼭 가세요.......

물고기 무섭다, 물 무섭다 그래도 가세요...

물고기 물 싫어하는게 바로 접니다...

근데 그거랑은 관계가 없어요ㅠㅠㅠ

헤일리가 알려준 팁이있다면 점심거리가 애매하니 무스비 같은거라도 포장해가라! 였어요

안싸왔으면 정말 큰일날뻔.. 물놀이 체력소모 심합니다!!

무스비는 `무스비 카페`의 스팸+계란+베이컨 조합 추천합니다.

너무 이쁘죠??

정말 태어나 본 적 없는 바다색을 볼 수 있습니다..ㅋㅋㅋ

참고사항 : 정말 말도안되게 자외선이 강해요.

햇빛알러지가 없던 저도 생겨서 엄청 고생하고

뜨겁다 느낌이 안들어서 조금있다가 보면 화상입고

큰일 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꼭 조심하세요ㅠㅠㅠㅠ

하나우마베이는 무릎까지 오는 깊이에서

얼굴만 넣어도 물고기 짱 많아요!

아 그리고 도착전에 장비 대여가 가능해요.

스노쿨링장비,구명조끼,체어,파라솔,오리발 등등!!

저렴했었던걸로 기억하니 꼭 빌려서 편하게

놀다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