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단독 허니문 대박람회

7월 초에 결혼한 신혼부부 입니다.

벌써 신혼여행 하와이 다녀온지가 두 달이 되어가네요.

추억도 정리해볼겸~ 이벤트도 도전(?)해볼겸 후기 남겨봅니다.^^

비행기는 오후 20:20분 아시아나 직항이었어요^^

저희는 지방에서 가는거라서 리무진버스도 여유있게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내에 오래있어서 자리도 안쪽이고 화장실도 불편할듯해서 음식을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내식이 맛있어서 한번도 안빼먹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다 챙겨 먹었습니다^-^;

도착해서 공항을 빠져나오니 김도윤 이사님께서 피켓을 들고 서계시더라구요.

그렇게 팜투어 신혼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일차 : 시내투어 - 프린스호텔 점심 & 가이드님과 일정 조율 - 자유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하와이 시내 구경하고 스팟에 내려서 사진도 찍는시간이 있었어요~

김도윤 이사님께서 진짜 사진을 잘찍으시더라구요. 인생샷 많이 건졌어요^-^

그리고 프린스호텔로 와서 점심은 크랩&랍스터 스윗롤과 로코모코를 먹었습니다.

같이 타게된 커플들과 인사도 나누고 이것저것 수다도 떨면서 재미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김도윤 이사님과 이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저희 커플의 경우 결혼준비와 집준비로 엄청나게 바쁜나머지 신혼여행 계획은 하나도 세우지 못했어요.

가기전에 서점에서 하와이 여행 책사서 하와이 비행기에서 가고싶은데 접어놓은 것 말고는 정말 한게 없었습니다.ㅠㅠ

그래서 김도윤 이사님과 상의하면서 거의 추천해주신 일정대로 움직였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팜투어 덕분에 너무 좋은 기억이 되었어요! ^0^

저희가 결정한건 바다거북이 보는 것과 빅아일랜드 투어였습니다.

다른 커플들은 바다거북이체험, 패러세일링, 서핑투어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더라구요^^

점심먹고 일정조율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고 오후 4시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은 비치콤보 바이 아웃리거이고, 여기서 5박을 계속 지냈습니다.(짐싸기 귀찮기도해서^^;)

뷰가 엄청 좋더라구요. 아침마다 와이키키바다도 보이고 저녁에는 앞에 아울렛이 있어서 불도 환하고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야경을 보면서 이사님이 맛집리스트로 주신 치즈케익도 사고 맥주랑 사와서 야경을 즐기면서 첫날을 기분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2일차 : 자유일정 (호텔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 팜투어에서 제공하는 스냅샷 촬영 - 와이키키 해변에서 물놀이 - 기념품 시장 구경 - 울프강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저녁 )

호텔밑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거기에서 아점을 해결했습니다^^

저기 맛있어요 ㅎㅎㅎㅎㅎ 특히 저 햄버거 맛있더라구요~ 장조림느낌나서 달달하고 짭짤한 피자와 너무 잘맞았어요.

하와이 스냅샷을 따로 찍을 예정이었지만 팜투어에서 스냅촬영을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커플들은 안찍는다고 하여 조금 불안(?) 했지만 저는 결과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어요^^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촬영하기로 한 커플이 저희 한팀 뿐이어서^^;; 거의 15분만에 촬영을 후다닥 끝내고 와이키키 물놀이를 했습니다.

바다가 비린내도 안나고 습기도 없어서 너무 쾌적하고 좋아요.

그렇지만 확실히 바다라 바닷물은 굉장히 짜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역시 하와이 좋더라구요^^

물놀이 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저희 호텔 옆에 기념품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너무너무 좋았어요~ㅎㅎ 저런데 구경하는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가까이에 있어서 예쁜 기념품도 구매했습니다!!

기념품을 사고 이제 김도윤 이사님께서 주신 맛집리스트 중 스테이크 집을 찾아 갔습니다.

울프강이랑 루스크리스(?)라는 두군데가 있었는데 근처에 있는 울프강을 갔습니다.

가서 고기를 마시듯 먹고~ 배부르니 소화도 시킬겸 메인거리를 걸으면서 구경하고, 와이키키에서 선셋도 구경하고~

맥주랑 과일 등등 야식을 사들고 숙소로 갔습니다. 이렇게 2일도 알차게 보냈습니당>_<

3일차(김도윤 이사님과 패키지여행) : 동부 포토스팟에서 인생샷 촬영 - 쿠알로아랜치 앞에서 공룡샷촬영 - 새우트럭 점심 - 돌농장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김도윤 이사님이 사진을 진짜 잘찍어주세요~~ 풍경은 넓게 사람은 짝게~ 단점을 최소화해서 찍어주세요 ㅎㅎㅎㅎ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하와이 지역과 관련된 역사 얘기, 한국사람 중 누가 여기에 살았는지 등등 재미있는 얘기들을 계속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여행하고 너무너무 편했어요~

가는 도중 간식으로 사주신 무스비도 너무 맛있었어요~

쿠알로아 랜치가 보이는 넒은 곳에서 공룡샷도 찍어주시고~ 그 앞에는 예쁜 바다뷰가 있어서 잠시 내려서 구경도 했습니다.

김도윤 이사님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사주셨어요~ㅎㅎ

돌농장 구경하고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이것저것 기념품 및 가족선물들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타기 전 김도윤 이사님이 도너츠도 사주셨어요ㅎㅎㅎㅎㅎㅎ 들고계신 분이신데~ㅜㅜ

떠나기 전에 아울렛에 무지개가 떴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ㅎㅎㅎ

패키지는 이렇게 재밌게 마무리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야식을 또 들고 호텔로 들어와서

3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4일차(빅아일랜드 투어) : 정말 죄송한데 가이드님 얼굴이랑 다 기억나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ㅠㅠ

걸음이 매우 빠르셨던, 친절하셨던 가이드님... 죄송해요~ㅠㅠ

빅아일랜드를 가기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빅아일랜드로 건너갔습니다.

가이드님이 바로 맞이해 주셨고~ 릴리우오칼라니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약간 일본식 건물도 보이고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폭포가 유명한 곳이에요~ 폭포에 무지개가 떠서 너무 멋지다고 하셨는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무지개가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엄청나게 큰 나무가 많은 숲이 있었어요~ 처음보는 광경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동남아식(?) 쌀국수와 탕수육, 고기볶음요리 등등 요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왜 이사진만 있을까요... 배고파서 정신이 없었나봐요ㅠㅠㅎㅎ

그리고 이제 메인인 킬라우에아 화산지대를 구경하러 왔습니다.

이렇게 큰 화산지대도, 분화구도, 용암이 굳어서 남은 흔적들도 진짜 신기했어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화산활동이 아예 멈춘곳은 아니라서 구멍에서 증기가 나오는데....... 진짜 뜨거워요.....

진짜 신기한데 진짜 무서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산을 간접체험한듯한.... 진짜 무서운데 그와중에 거기에 무지개가...ㅋㅋㅋㅋㅋㅋ

이게 분화구라고 하더라구요~ 직접 내려가서 밟아 볼 수도 있는데 저희는 시간상 위에서만 봤습니다.^^

가이드님이 신혼부부라고 인증샷도 찍어주셨어요~ 가이드님.... 이름을 기억 못해서 다시한번 정말 죄송해요...ㅠㅠ

빅아일랜드 투어를 끝마치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숙소 근처 햄버거 맛집 주변에 내려달라고 기사님께 부탁드려서 저녁을 먹었어요~ 미국은 역시 양이 장난아니네요ㅎㅎ 진짜 비싸지만 맛있었어요~^^

아침부터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했더니 피곤하더라구요~ 밥을 먹고 맥주만 사고 바로 숙소로 들어와서 4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5일차 : 바다거북이 투어(블루오션) - 알라 모아나 센터 쇼핑 - 하와이안 피자 맛집 저녁 - 와이키키 해변 야경 구경

이날은 드디어 바다거북이를 구경하는 날입니다! 장수를 위해 엄청 많이 보겠다고 제가 말했는데...

제가 수영을 못해서.. 스노쿨링 물안경을 쓰고 떠서 구경하는 것만도 쉽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고프로를 대여했는데 그런 팀들은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직접 밑으로 내려가서 거북이를 찍어주시더라구요ㅎ

스노쿨링도 하면서 물고기도 엄청 보고 바다거북이도 보고~

그 외에 카약도 타고 패들보드도 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김도윤 이사님~ 멀미약 챙겨주셔서 살았습니다~ 여러번 구해주셨어요ㅠㅠ

진짜 멀미약 안먹어서 토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셨어요ㅠㅠ 체험도 잘 못하시고~ 속상하시니 꼭 멀미약 챙겨드세요!

인증샷도 찍어주시고~ 다른것도 많은데... 몸뚱이가..... 다른건 안되겠더라구요 ㅎㅎ

배 위에서 점심으로 무스비랑 컵라면을 주셔서 거의 마시듯 먹었습니다!

바다거북이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미처 사지못한 가족들 선물을 사러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갔습니다.

저희가 버스카드를 직접 사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는데 이것도 너무 신났어요~

전혀 모르는 곳에와서 버스를 탄다는게 참 색다른 경험이더라구요~^^

쇼핑센터에 도착해서 가족들 선물을 왕창 샀습니다. 아울렛보다 매장도 많고 예쁜 물건도 많아서 잘 구매했어요^^

쇼핑을 마치고 하와이안 피자(?)라고 써져있었던... 그 지구마블세계여행에 나왔던 맛집에 들어가서 신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이라 아쉬워서 와이키키 해변을 다시 돌아다녔어요~ 그렇게 신혼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리하면서 써보니 정말 많은 것을 알차게 했네요~

전혀 준비도 없이 갔는데 이렇게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팜투어 덕분입니다.

패키지 여행에 선입견이 있었는데 차로 데려다주셔서 몸도 편하고 얘기도 재밌게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프로그램도 알차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행가기 전부터 챙겨주셨던 김해리 과장님, 하와이 김도윤 이사님, 빅아일랜드 가이드님~, 블루오션 스노쿨링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_<)/